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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배울래" 의사도 우르르…뇌졸중 AI 강의 신청, 2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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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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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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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의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에 대한 의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의료 AI가 임상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일본 허가로 기술력을 입증한 제이엘케이에 의사들도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다.
제이엘케이는 오는 14일 열리는 웨비나(온라인 강의)의 사전 신청자가 2300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가 지난해 10월 첫 번째로 개최한 웨비나는 1100명이 사전 신청했는데 불과 3개월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신청자의 90% 이상이 의사로 알려진다. 업계에서는 "의료 AI 분야에 제이엘케이의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 웨비나는 '뇌졸중 전문가가 경험한 JLK 인공지능'을 주제로 의사 대상의 강의가 진행된다. 류위선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의 솔루션 소개에 이어 손철호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뇌관류영상과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뇌졸중 진단'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동억 동국대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뇌졸중 전문가로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는 뇌졸중에 특화된 의료 AI 기업이다. 뇌 MRI, CT 영상을 토대로 뇌출혈 영역을 검출하거나(JLK-ICH) 대혈관 폐색을 확인하고(JLK-LVO) 뇌 손상 부위를 분석하는(JLK-CTP) 등 뇌졸중의 진단·치료·처방·관리를 아우르는 '풀 솔루션'(메디허브 스트로크, MEDIHUB STROKE)을 갖추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CT, MRI 등 영상 데이터 분석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 AI를 활용하면 신속성, 정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며 "시간이 곧 생명과 직결되는 뇌졸중 응급 환자에서 의사의 실수를 줄이고 빠른 판단과 처치를 돕는데 AI가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2023년 국내 최초로 뇌경색을 탐지하고 유형을 분류하는 'JLK-DWI(과거 JBS-01K로 명명)에 비급여가 적용되면서 병원에서 사용이 증가했다. 의료개혁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AI가 고질적인 인력난과 이로 인한 과로를 해결할 '무기'로 부상하고, 빠르고 편리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의사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AI 성능에 대한 의사들의 의구심은 수많은 논문과 허가, 승인으로 '눈 녹듯' 사라졌다. 제이엘케이는 지난해에만 전립선암을 진단하는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와 JBS-LVO(대혈관 폐색), JLK-CTP(뇌관류 CT 영상), JLK-PWI(뇌관류 MR 영상) 등 4개 솔루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이달 초에는 JLK-ICH도 승인을 받아 총 5개로 늘었다. 일본에서는 JLK-CTP와 JLK-PWI 등 2개 솔루션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관리청(PMDA) 인허가를 획득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웨비나에서 보듯 AI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커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그만큼 의료 AI 1호 상장 기업으로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다 많은 의료진이 경험할 수 있게 올해 '메디허브 스트로크' 13개 솔루션 중 CT(6종), MRI(6종) 총 12개 솔루션의 연구용 구독 모델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국내 건강검진센터들과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AI 솔루션은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고 국제학술지를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올해도 미국, 일본에 추가 인증 신청과 보험수가 획득을 통한 시장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해갈 것"이라 강조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
링크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11310551451795&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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