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뉴스

의료 뉴스

메디프렌드에서 알려드립니다.


제목 대학병원 교수들 휴진 동참 분위기 ‘대거 확산’
작성일자 2024-06-13

| 전의교협 필두로 빅5 연세의대·울산의대·가톨릭의대 등 각각 고심 끝에 휴진 결정
| 국립대인 서울의대·전남의대·부산의대 등도 동참…마취과 교수들도 참여 여부 논의

전국 대학병원 교수들의 휴진 동참 분위기가 대거 확산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를 비롯해 소위 ‘빅5 병원’에 속하는 의대 교수들 및 국립대학교 의대 교수들까지 속속 휴진 결정을 발표하고 있는 것인데, 이처럼 연이은 휴진 선언은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갈 전망이다.

단, 응급실·중환자실·투석실·분만실 등은 휴진과 상관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의대 교수들은 국민들이 겪게 될 불편이 심히 우려되지만, 휴진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던 참담한 심정을 이해해달라며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6월 9일 대한의사협회는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을 선포, 오는 6월 18일 집단휴진을 실시하고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의협은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과 소통하고 있으니 개원의뿐만 아니라 전국 의대 교수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의협의 투쟁선포 이전에 휴진을 먼저 결정한 곳은 서울의대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월 6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월 17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무기한 전체휴진을 결의했다고 천명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환자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은 평생 의업에 종사한 의사들에게는 견딜 수 없는 일”이라며 “휴진의 지속 여부는 정부에게 달려있는 만큼 국민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빅5 병원 의대 대부분도 서울의대의 뒤를 이어 휴진 결정을 발표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6월 12일 결의문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모두 6월 27일부터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 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을 의결했다고 알렸다.

연세의대 비대위는 “이번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연세의대 교수들에게는 손익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강조한다”며 “그동안 속이 상하고 분통이 터져도 묵묵히 인내하면서 지키고 기다려 왔으나 이제는 더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빅5 병원 의대인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와 가톨릭의대 산하 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인천성모·성빈센트·대전성모 8개 병원 교수들도 각각 6월 18일 휴진에 돌입하지만, 무기한 휴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들은 소속 의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휴진 참여 찬반 설문조사 결과에서 압도적인 찬성이 나와 휴진을 결정했다며, 휴진 지속 여부는 정부의 대응을 살펴본 후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공개하기로 했다.

울산의대 비대위는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톨릭의대 비대위는 “의대정원 증원은 원점에서 심도 있는 재논의를 해야 한다”며 “정부는 정원 발표로 모든 게 끝난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데, 절대 끝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삼성서울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성균관의대의 경우 의협과 전의교협의 결정에 따를 방침이다.

전국의대 교수들의 협의회인 전의교협은 6월 12일 긴급총회를 열고 고심 끝에 휴진을 결정했다며 국민과 병원장들의 깊은 양해를 구했다.

전의교협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막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전문가와 교육자로서 휴진에 동참하게 됐다”며 “현 사태의 책임은 의료현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정부에 있음을 명확히 밝힌다”라고 지적했다.

국립의대 교수들도 집단 휴진에 가세한다.

전남의대·전남대병원 교수 비대위와 부산의대 교수 협의회 등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6월 18일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수술방 필수인력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의 휴진 움직임도 감지됐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6월 13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6월 18일 의협의 집단휴진 동참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마취통증의학과 관계자는 “이번 학회의 결정에 수술을 하는 외과계 진료과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생명과 직결이 되는 만큼 매우 신중하게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대 교수들은 이구동성으로 환자와 국민들을 향해 “불편을 끼쳐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이는 한편 “의료환경의 정상 회복을 위한 것이니 양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출처 : 병원신문(https://www.khanews.com/)
링크 : https://www.kh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063
메디프렌드
실버프렌드
메디프렌드 네이버 블로그
메디원 유튜브 채널
MD건축사사무소
메디칼푸드
효와수요양원
세나원